잘 이겨내자고 응원하고 싶은 봄 - 최경선

사진과 에세이 - 잘 이겨내자고 응원하고 싶은 봄

사진/-최경선

 

마른 나뭇잎 밀어젖히고 곧은줄기 끝에 핀 큰개별꽃

돌계단 사이에 햇살 움켜쥐고 꽃망울 머금고 있는 현호색
산길 걷다 잠시 쉬어가는 길목에도 봄기운 쑥쑥 올라오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는 봄이다

 

봄이다 봄이 왔다
 

모두가 겪고 있는 어려운 환경이지만
잘 이겨내자고 응원하고 싶은 봄날
어제보다 오늘 더 안전하길 바라며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