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의원국외출장비 전액삭감 결정

-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제4차 재난지원금 재원 등 활용

 

[복지TV충청방송] 이윤희 기자 = 충북도의회(의장 박문희)는 제389회 임시회 회기중 의원들의 의견을 들어 의원국외출장비 전액을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도의회는 국제교류 등 국외출장여비를 정부의 예산편성지침에 따라 통상적으로 예산을 편성하였으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에게 활용토록 관련예산 1 2650만원 전액 삭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결정된 삭감예산은 △의원 공무국외출장비 9300만원 △국제교류여비 1350만원 등 총 12650만원이다.

박문희 의장은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동료 의원님들과 예산삭감을 결정했다이번 삭감하는 예산은 4월 제1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제4차 재난지원금 마련과 지역경제위기 극복 등에 사용토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