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가정의 달 5월 주요 행사장 다회용기 공급 확대

- 지난해 132만개 공급 성과 기반, 올해 축제·행사장서 지원 본격 확대
 
행사장·축제장·장례식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일회용기를 다회용기로 대체해 운영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제공)

 

[복지TV충북방송] 김대현 기자=

충북 청주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역 대표 축제·행사장에 다회용기 공급을 확대한다. 시는 전국 최초 공공세척센터 운영을 통해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축제·행사장 등에 다회용기 지원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올해 5월 공급 대상 행사는 △청주가 그린 GREEN 페스티벌(5.8.~5.9.) △2026 도시농업 페스티벌(5.14.~5.17.) △가드닝 페스티벌(5.7.~5.10.) 등 총 3개 행사다. 이는 지난해 1개 행사 지원에서 3개 행사로 확대된 것으로, 청주시 다회용기 정책이 본격 확산 단계에 들어섰다는 의미다.

▶ 전국 최초 공공세척센터, 친환경 행사문화 확산 견인

청주시는 일회용품 사용 증가에 따른 폐기물 문제와 탄소중립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공공 주도의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를 건립·운영하고 있다.

공공세척센터는 행사장·축제장·장례식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일회용기를 다회용기로 대체하고, 수거·세척·재공급까지 원스톱 체계를 구축한 청주시 대표 자원순환 정책으로, 지난해 센터 개소 이후 운영체계를 안정화하며 기반을 마련했다.

▶ 2025년 132만개 공급 성과… 온실가스 79톤 감축 효과

청주시는 지난해 축제 행사장과 공공 장례식장 등에 약 132만개의 다회용기를 공급하며 일회용품 감축 성과를 거뒀다. 주요 공급 분야는 지역 축제, 푸드트럭 행사, 읍·면·동 행사, 청주시립장례식장,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등이다.

다회용기 132만개를 일회용기로 대체한 효과를 일회용기 1개당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 평균 탄소배출량 60g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79톤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소나무 약 8,70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유사한 수준이다.

▶ 올해 5월, 가족과 함께 찾는 축제 현장 더 깨끗하게

시는 올해 5월 시민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주요 행사장에 다회용기를 집중 공급해 깨끗하고 쾌적한 축제 환경 조성에 나선다. 행사장 내 먹거리 부스에 다회용기를 공급하고, 반납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방문객이 많은 가족 행사 특성을 고려해 미래세대가 환경보호와 자원순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 축제 넘어 생활밀착형 다회용기 정책으로 확산

청주시는 기존 축제·행사장 중심 공급에서 나아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로 다회용기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충북청주FC 홈경기와 캠핑장 등 야외 여가시설에도 다회용기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에는 축구장 4,226개, 캠핑장 1만8,590개 등 총 2만2,816개의 다회용기를 공급했다. 또한 재가노인 도시락 배달사업에도 다회용기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축제, 체육, 복지, 관광, 공공시설 등 다양한 분야로 다회용기 공급을 확대해 시민 일상 속 자원순환 도시 모델을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홍연표 시 자원정책과장은 “2025년이 공공세척센터의 개소와 운영 기반을 마련한 원년이었다면, 2026년은 축제·체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로 다회용기 공급을 확대하는 본격 확산의 해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정책을 지속 확대해 친환경 도시 청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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