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TV충북방송] 이윤희 기자 = 2016년 1월에 결성된 충주시장애인후원회(회장 김덕수)는 자체 예산으로 장애인 복지향상과 지역사회복지 연계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는 장애인을 위한 후원단체이다.

320여 명의 회원들이 매년 장애인 단체 지원과 장애인 가구 집 수리, 여행 지원, 의료비(연료비) 및 물품 지원,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재능기부, 코로나 방역 등 지역공동체의 안정과 성장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올 상반기 동안 진행된 활동에는, 먼저 1월 14일에 발달장애인단체인 충주시장애인부모연대(지부장 민자영)와 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지부장 홍석주)에 ‘프로그램 운영’ 지원금으로 각각 250만 원을 후원했다. 충주시장애인부모연대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프로그램’에, 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는 ‘장애인 재활지원금’으로 사용됐다.

1월 28일에는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지적장애인 가정에 결연후원 전달식을 열고 뇌변병 1급의 아동에게 550만 원 상당의 석션기 및 피딩 펌프, 기저귀, 성금 등을 전달했다.

3월 3일, 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의 지적 및 자폐1급의 발달장애 학생에게 ‘희망의 의료비’ 300만 원을 전달했고, 9일에는 출산 후 부작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정에 ‘희망의 긴급의료비’ 300만 원을 지원했다.

4월 19일은 지체장애 1~2급의 장애인 부부에게 200만 원 상당의 의료용품 및 위생용품을 후원했고, 23일에는 장애인단체의 자녀 6명에게 각각 30만 원 씩 장학금(총 180만 원)을 전달했다.

5월 6일, 충북 충주시 소태면행정복지센터(면장 유승훈)와 장애아동 재능계발을 돕기 위한 결연을 맺고,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었지만 각종 전국대회 금메달을 휩쓴 국가대표 유망주 역도선수 송 모 군에게 운동용품 및 타지역 훈련비용으로 매월 10만 원, 년 간 200만 원을 후원한다.

또한, 용산동행정복지센터(동장 조수정)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정을 돕기 위해 생계비 300만 원을 기탁했으며, 후원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후원을 통해 마련한 성금은 의결을 거쳐 상지절단 장애, 자폐장애, 뇌병변 장애 등 장애인 가정 1가구당 100만 원 씩 지원 했다.

6월 14일에는 유튜브 ‘희귀병과 싸우는 형석중학교 정도운 학생의 꿈에 건강한 날개를 달아주세요’를 통해 50만 원을 후원했고, 7월 6일, 중증장애 저소득 가구 유족에게 긴급 장례비용 100만 원을 지원했다.

김덕수 회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분들을 위한 후원활동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고, 다양한 방면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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