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TV충북방송] 강정아 기자 = 진천군 시내(농어촌)버스에서 의식을 잃은 70대 승객이 버스 기사의 신속한 심폐소생으로 목숨을 건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9일 낮 11시 43분쯤 진천-청주 구간을 운행하는 711노선 75자5028(진천여객(주)) 차량이 오창 부근을 지날 때쯤 승객 A씨가 갑자기 심정지 증세를 보이며 의식을 잃었다.
진천여객(주) 소속 나홍식(47세 남) 기사는 즉시 버스를 정차 후 환자 상태를 확인하며 회사에서 배웠던 소방안전교육 방법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한 A씨는 119로 이송됐다.
골든타임을 놓쳤다면 자칫 심각한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었지만 기사와 승객들의 일사불란하고 적극적인 처치와 신속한 신고가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나홍식 씨는 “의식을 잃은 승객의 상태를 확인해 보니, 위기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본능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라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전하며 “분기마다 회사에서 심폐소생술과 안전교육을 받아 온 것이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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