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명암관망탑 리모델링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

- 시민 중심 복합문화 공간으로…총사업비 200억 원 투입, 2027년 준공 목표

 

청주시 명암관망탑 조감도. (사진=청주시 제공)

 

[복지TV충북방송] 이철호 기자=

충북 청주시는 10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명암관망탑 리모델링 사업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총괄건축가 및 조경 전문가, 관련 부서장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설계를 맡은 두리재준건축사무소에서 최종보고 발표를 진행했다. 

청주시는 장기간 운영하지 않아 흉물로 인식되어 온 명암관망탑을 시민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다시 한번 청주시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고자 리모델링 사업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최종안에는 관련 부서 회의 및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변경된 배치·평면·입면계획안 및 야간경관 계획이 담겼으며, 여러 부서와 연계할 수 있는 사업 등이 발표됐다.

지하 1~2층과 지상 1층을 리모델링해 청년 창업공간, 전시실, 가족쉼터, 정원문화센터를 마련함으로써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며 이용할 수 있도록 구상했다. 관망탑 상층 외관에는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명암저수지 등 외부에서도 관망탑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12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설계를 끝낸 뒤에는 시공사 선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3월 공사에 착수하고 2027년 5월까지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범석 시장은 “명암관망탑 리모델링 사업은 청주랜드에서 명암유원지로 이어지는 도심 속 가족 여가 벨트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사업인 만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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