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TV충북방송] 김은지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은 9일 온라인 영상 회의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코로나 확진자 급증세의 세계적 재난 상황을 올림픽 정신으로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한 시장은 “우리 시 8월 들어 165명(일일 확진자 13명)으로 확진자 급증세를 보이고, 코로나 19의 강하고 빠른 감염력으로 가족·직장동료 간 감염 되는 사례를 많이 보인다”며 “휴가 기간 타지역 방문을 가급적 자제하여 주시고, 가더라도 이동자제와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지침을 유념하여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도쿄올림픽은 여자배구팀, 조구한 유도선수, 오진혁 양궁선수, 신재환 기계체조 선수처럼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기량을 발휘하는 스포츠정신을 잘 보여줬다”라며 “우리 공직자들도 최선을 다하는 올림픽 정신으로 폭염, 코로나 19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자”라고 주문했다.

또한“오늘부터 만 18세부터 49세 청장년층 코로나 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시행되었다. 9일 오후 8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10부제로 예약 가능하며, 19일부터는 3일간 연령대별 추가 예약, 22일부터 9월 17일까지는 미 예약자 예약 및 기존 예약 변경이 가능하다”라며 “관계 공무원들은 코로나 예방접종 홍보를 잘 안내해 모든 시민이 사전예약에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외에도 폭염·태풍 대비 취약지구 점검 재난지원금 지급 준비 철저 선별진료소, 예방접종 센터 근무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지원 철저 적극 행정 추진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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