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TV충북방송] 이윤희 기자 = 지난 5일(토),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제10회 청주시장배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전국 31개 팀에서 모인 420여 명의 복싱 동호인들과 200여 명의 학부모가 함께하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 속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청주시 복싱협회와 지역 체육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단순한 생활체육대회를 넘어 복싱 인재를 조기 발굴하고 엘리트 선수로 육성하기 위한 발판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청주체육관을 공식 대회장으로 대여해 개최함으로써, 지역 복싱의 위상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여성 복싱 선수들의 대거 출전으로 성별의 경계를 넘나드는 복싱 저변 확대의 장이 되었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대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청주시체육회 김진균 회장, 충북복싱협회 이창록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와 격려사를 전하며 지역 체육 발전과 복싱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지원 의지를 드러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충북복싱협회 이창록 회장과 청주시복싱협회 이승봉 명예회장, 그리고 청주시복싱협회 여형일 회장이 트로피와 상을 직접 전달하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종합 우승팀은 경기도 카운터복싱, 준우승은 충북 팀몬스터복싱, 3위는 충북 골든보이복싱이 차지했고, 최우수 지도자상은 메이져복싱(이재욱 관장), 코드복싱(송낙훈 관장), HBT복싱(이혜성 관장)이 받았으며, 최우수 선수상에는 팀몬스터복싱(김민욱), 카운터복싱(남알렉세이), 세종복싱(이정식)이 선정됐다.
모범심판상은 충북 박종철, 제주 김태정 심판에게 돌아갔다.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진균 청주시체육회장, 이창록 충북복싱협회장이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으며, 시상에는 이창록 회장·이승봉 명예회장·여형일 회장이 직접 나서 수상자들에게 트로피와 상장을 전달했다.
여형일 청주시복싱협회장은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전국 복싱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청주시가 복싱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열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청주는 단순한 체육 행사의 중심지를 넘어 전국 복싱 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복싱 동호인들의 열정과 주요 인사들의 뜨거운 격려가 더해져, 충북 복싱의 새 지평을 여는 또 하나의 성공적인 기록으로 남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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