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요양보호사 처우개선을 위한 간담회 진행

 

청주시의회, 요양보호사 처우개선을 위한 간담회 단체사진. (사진=청주시의회 제공)

 

[복지TV충북방송] 김대현 기자 = 

청주시의회(복지교육위원회 부위원장 한동순, 보건환경위원회 박완희 의원)는 3월 14일(금) 청주시의회 중회의실(2층)에서 ‘장기요양서비스의 미래: 요양보호사의 권리와 역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주시 요양보호사 처우개선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청주시의회 한동순·박완희 의원, 전국장기요양보호사협회 충북지부 청주지회 변지영 지회장, 요양보호사 대표들, 청주시 복지정책과·노인복지과 관계 공무원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주시 요양보호사들의 낮은 임금과 고용 불안정 문제, 과중한 노동 강도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으며, 장기요양요원 지원센터 설립, 처우개선비 지급, 공공요양시설 확충 등 현실적인 지원방안이 논의됐다.

한동순 의원은 "요양보호사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장기요양요원 지원센터 설립과 처우개선비 지급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완희 의원도 "요양보호사 처우개선은 결국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청주시의회가 적극적으로 대안을 마련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장기요양보호사협회 변지영 청주지회장은 "청주시의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수준이 타 지자체에 비해 낮다"며, "충주시·제천시 등에서는 처우개선비를 지급하고 있는 만큼 청주시에서도 관련 예산을 확보해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의견들은 청주시의 정책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며, 한동순 의원은 "오늘 나온 의견들을 토대로 실질적인 정책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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