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상촌면, 결혼이민자 정착 지원 '앞장'

"국적 취득, 한국어 교육 걱정하지 말아요!"

 

 
영동군 상촌면이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적극 지원을 위한 대책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 영동군 제공)

 

 

[복지TV충북방송]  김대현 기자 = 

 충북 영동군 상촌면이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상촌면은 지역 내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국적을 취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국적취득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들이 언어적 장벽을 극복하고 한국 사회에 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현재 영동군에는 381가구의 다문화가정이 있으며, 상촌면에는 20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이 중 14가구가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 저녁 상촌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국적취득 대비 과정 △컴퓨터 활용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모든 강의는 지역 내 강사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며 △성인문해교육사 △퇴직 교사 △지역 활동가 △상촌면 공무원 등이 강사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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