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TV충북방송] 이윤희 기자 = 복지TV충북방송(회장 유철웅, 대표 박기범)은 4일 오전, 청주시 제2임시청사인 문화제조창 로비 1층에서 제1회 장애인 작품전시회 ‘희망을 잇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탁월한 재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는 그 재능을 복지TV충북방송이 이끌어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미술적 재능을 가진 장애인 인재 발굴과, 장애인들이 손수 만든 작품을 판매하며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전시회를 위해 2개월 전부터 출품자 모집을 시작해 2개월간 총 53명의 장애인 작가를 모집, 총 128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를 대신해 황현구 정무특보와 윤건영 충북교육감을 대신해 박종원 기획국장, (사)한국예총충청북도연합회 청주지회 문길곤 회장, 충청대학교 송승호 총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많은 내빈이 모인 가운데 시작된 개회식은 출품작에 대한 수여식에 이어, 유철웅 회장의 환영사와 박기범 대표의 경과보고, 내빈들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장애인 작가의 미래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복지TV충북방송 작가상을 비롯해 미래작가상, 창작상 등 총 30명의 작가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유철웅 회장은 환영사를 전하며 “장애인 작품전시회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영환 충북지사의 축사를 황현구 정무특보가, 윤건영 충북교육감의 축사는 박종원 기획국장이 대신 전달했고, 이어 (사)한국예총충청북도연합회 청주지회 문길곤 회장, 충청대학교 송승호 총장이 축사를 전했다.

또한 조길형 충주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의원, 이광희 의원이 전달한 축전을 사회자가 낭독했다.

한편 복지TV충북방송은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장애인 및 어르신을 위한 이미용 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단체와 협력하여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힘쓰고 있다.

복지TV충북방송 박기범 대표는 “많은 분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도움 덕분에 성공적으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사업과 행사를 꾸준히 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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