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 오송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본격화

- 김영환 지사 “K-바이오 스퀘어 조속히 완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

 

오송 바이오 특화단지 조감도. (사진=충청북도 제공)

 

[복지TV충북방송] 이윤희 기자 = 충청북도에 따르면 산업부는 지난 3일 제13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를 통해 충북 오송(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을 포함한 2기 5개 소부장 특화단지*에 대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확정하고 조성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 2기 특화단지(23.7월 지정) : ▲부산(전력반도체) ▲대구(전기차 모터) ▲광주(자율주행차 부품) ▲경기 안성(반도체장비) ▲충북 오송(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발표된 지원방안은 5개 소부장 특화단지에 대해 ▲수요-공급기업 공동 R&D ▲실증 지원 테스트베드 구축 ▲소부장 인력양성 ▲금융·기술 지원 등 향후 5년간 총 5,067억원* 규모의 재정지원과 함께 인허가 지원, 제도개선 등 기업과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내용이다.
  * R&D 2,318억원, 테스트베드 2,228억원, 인력양성 80억원, 펀드 210억원 등 (24-28년)

특히,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는 해외 고의존(의존률 95%)중인 바이오 원부자재의 자립률 확대를 목표로 바이오 소부장 공정(배양, 정제, 완제)별 우선 자립화가 가능한 핵심 품목을 지원하고, R&D결과의 신속한 상용화가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충청북도는 지난해 7월 국내 유일의 바이외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이후,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발맞춰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가 조기에 안착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30년까지 바이오 원부자재 자립률을 5%에서 15%이상 확대를 목표로 ①우선자립이 가능한 핵심품목을 중심으로 수요-공급 기업간 공동 상용화 R&D지원 ②바이오의약품 핵심 소재‧부품 국제규격의 시험분석 지원 인프라 구축 ③국내 바이오의약품 제조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중심의 수준별‧단계별 실무‧실습교육을 통한 인력양성 ④바이오의약품 및 소부장 개발시 요구되는 기술지원 및 인허가 상담 등 맞춤형 규제개선 지원 ⑤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네트워크 강화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한 충북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환 도지사는 “정부의 바이오의약품 제조용 원부자재 자립화를 위한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방안은 국내 어려운 바이오기업에게 단비와 같다”며, “앞으로 충북도는 정부와 함께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 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이를 통해 국가 정책인 ‘K-바이오 스퀘어’가 조속한 시일 내 완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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