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TV충북방송] 엄가은 기자 = 충북 영동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을 위한 ‘헤아림 가족교실’을 운영한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의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매 이해와 돌봄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가족지지 프로그램이다.
운영은 3월 28일부터 4월 19일까지 4주간 매주 목, 금요일에 진행되며, 외부 강사를 초빙해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치매환자와의 의사소통 방법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가족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보호자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가족교실을 운영한다. 또한 돌봄의 긴 시간을 잘 헤쳐 나가기 위한 지혜와 정보를 교류하고 서로 돕는 사회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 가족들의 돌봄 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를 개발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해 △상담 및 돌봄부담 분석 △자조모임 △가족교실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영동군 치매안심센터(☎043-740-5948)로 문의하면 언제든지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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