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제413회 정례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행정사무감사(충북개발공사). (사진=충북도의회 제공)

 

[복지TV충북방송] 이윤희 기자 =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위원장 이상정)7일 양성평등가족정책관,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 충북학사를 대상으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박봉순 의원(청주10)은 충청북도자연학습원이 정밀안전진단에서 철거나 개축 등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음을 지적하며 사용 중단된 원인 규명과 시공자에 대한 철저한 법적책임을 물어야 할 것충청북도 청소년들을 위한 시설인 자연학습원의 운영 방안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의원은 또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지원사업의 집행률이 저조한 점을 들어 경제활동의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부모들을 적극 발굴해 남은 기간 더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성태 의원(충주1)12월 개원 예정인 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와 관련해 재활 치료가 필요한 도내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예산이 지원되어야 한다중앙정부에 인건비, 운영비 지원을 요구하는 등 안정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요구했다.

안지윤 의원(비례)여성새일센터의 근속연수별 기본급 차이가 적은 것은 전문성을 가진 종사자들의 잦은 이직과 기관의 서비스 질 저하를 야기하므로 종사자 처우개선에 적극 노력해 줄 것여성취업지원기관 종사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안 의원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상황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점을 언급하며 양성평등기금을 공모사업으로만 활용할 것이 아니라 도에서 정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사용하는 등 기금을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치영 의원(비례)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때 요청한 여성폭력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진행 상황을 재차 확인했다.

안 의원은 이어 도내 청소년 기관 종사자의 처우에도 기관별 차이가 있음을 지적하며 종사자 처우가 이직률과 연계되므로 청소년 기관 종사자 급여 및 후생복지 관련 기준이나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청주의료원이 장애인 고용의무 불이행으로 매년 2억 원가량의 부담금을 내고 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안 의원은 장애인 의무고용은 공공의료원의 사회적 책임이므로 장애인 의무고용 제고를 위한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김정일 의원(청주3)은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하던 117학교폭력신고센터 인건비 삭감을 언급하며 “117과 관련해 도와 경찰청, 교육청이 협조해 도내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고민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김 의원은 청소년복합문화센터의 주인은 도내 청소년이므로 설계 시 청소년들의 시각이나 생각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상정 의원(음성1)청소년복합문화센터는 2026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는 도지사 공약사업이므로 계획한 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담당부서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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