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추석 명절 대비 ‘아동학대 예방·대응 체계 점검’

- 옥천군,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개최
- 유관기관 24시간 공동대응 협력체계, 피해아동 일시보호 체계 등 공유

 

옥천군 청사 전경. (사진=옥천군 제공)

 

[복지TV충북방송] 이윤희 기자 = 옥천군이 추석 명절을 1개월여 앞두고 추석 명절 아동학대 예방·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2022년 1월 31일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 연휴 기간 전체 112신고는 일 평균 6.4% 감소하였으나, 가정폭력·아동학대 신고는 6.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17~2021년(5년) 기간 전체 아동학대의 약 80%가 보호자 즉, 부모에 의한 아동학대로 조사됐다.

이에 군은 추석 명절 전 아동학대 예방 활동과 명절 기간 아동학대 신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옥천군, 옥천경찰서, 옥천교육지원청, 옥천정신건강복지센터) 아동학대 대응 정보협의체(이하 ‘협의체’)를 통해 명절 기간 전·중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 체계를 논의했다.

이날 협의체는 추석 명절 기간 아동학대 사건 발생 시 옥천군·옥천경찰서·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신속한 정보공유와 24시간 공동 대응 협력체계 구축, 피해아동 일시보호시설 등 일시보호 여력, 학대피해아동 전담의료기관 지원체계에 대하여 공유 및 논의하였으며,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기존 아동학대 발생 가정 등 학대 우려가 큰 가정에 대해서는 사전 모니터링을 하는 등 재학대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아동학대 예방안내문을 제작하여 기관별 홈페이지 게재를 비롯해 어린이집, 유치원, 각급 학교, 관내 돌봄 기관 가정통신문을 통한 발송 등 유관기관 공동 아동학대 예방 활동 전개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하였고, 군은 추석 명절 기간 아동학대 예방·대응 체계 강화계획을 수립하여 유관기관과 공유하기로 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의 안전한 보호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는 말과 함께, “즐거운 명절에 우리 아이들 마음에 깊은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아동학대 예방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관계 기관을 비롯한 군민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

복지 TV 뉴스는 각 사회 분야의 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복지 전문 뉴스입니다.

신속한 정보와 함께 현장과 소통하는 뉴스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 복지 TV뉴스 방송 시간 : 평일 12:30, 17:30
 (복지 TV 채널 199번)

- 행복한 미래를 여는 방송 복지TV 충북방송 -

ms255634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