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그냥드림’본격 운영...복지 문턱 낮춘다.

-“서류 없이 조건 없이 그냥 드립니다”

 

충북 증평군이 복지 문턱을 낮춘 새로운 생활지원 사업 ‘그냥드림’을 본격 운영한다.(사진=증평군 제공)

 

[복지TV충북방송] 김대현 기자=

충북 증평군이 복지 문턱을 낮춘 새로운 생활지원 사업 ‘그냥드림’을 본격 운영한다.

‘그냥드림’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소득 기준이나 별도 심사 없이 필요한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매주 화·수·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하루 30팩씩 월평균 480팩 규모의 생필품 꾸러미가 준비된다. 

지원 물품은 즉석밥, 라면, 통조림 등 약 2만 원 상당으로 구성된다.

특히 별도의 증빙서류나 심사 과정 없이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센터를 방문해 간단한 개인정보만 등록하면 즉시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복지제도와 차별화를 뒀다.
 
군은 단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그냥드림’을 복지사각지대 발굴 창구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2회 이상 이용자에게는 전문 상담을 연계해 개인별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위기 가구로 판단될 경우 긴급 지원과 자립 대책도 신속히 연계할 방침이다.

김두환 군수 권한대행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자신의 어려움을 입증하는 과정에서 상처받지 않도록 ‘신뢰 기반 복지’를 추진하게 됐다”며 “군민 누구나 눈치 보지 않고 최소한의 먹거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현장 복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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