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TV충북방송] 이윤희 기자 = 17일 충북장애인회관 4층 대강당에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북협회 주최로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차기 정부 국정과제 채택이 유력한 장애인 개인예산제 논의가 본격화됨에 따라 충북 도내 지체장애인들에게 개인예산제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개인예산제의 전문가가 제도 도입에 따른 운영 방향과 과제를 제시하였으며, 주로 서비스 급여 적용대상과 지급방식에 유연한 대처를 주문했다.

1부에서는 강사인 동문장애인복지관 지역권익팀 김동홍 팀장이 “개인예산제의 개념과 의미를 설명하며, 현재 복지 전달체계는 정부나 지차체가 제시하는 복지백화점과 같이 양적 중심의 복지에 놓여져 개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며 “노령연금과 같은 예산배분이 아닌 당사자 욕구를 통한 개별계획에 근거한 자기주도 장애인복지서비스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2부에서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후보(국민의 힘)를 대신하여 비서실장과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후보 배우자,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국민의힘)배우자가 장애인지도자 및 회원들의 건의사항과 정책제안 등을 듣고 그에 대한 답변 등을 이어가는 등 정책간담회로 이어져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충북 도내 지체장애인 지도자 및 회원, 김영환 국민의힘 충청북도지사 후보 비서실장,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후보 배우자,  이범석 국민의힘 청주시장 후보 배우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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