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TV충북방송] 이윤희 기자 = 25일 청주시 꽃다리 인근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전동휠체어를 타고 가는 중에 장애물을 피하려다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때 근처에서 자가용을 타고 지나가던 산남자율방범대 소속 정건우 군이 사고현장을 목격하고 재빨리 할아버지에게 달려가 구호활동을 펼쳤다.

신호등을 채 건너지 못하고 차도에 넘어진 전동휠체어로 인해 자칫하면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에서 정건우 군의 발빠른 선행으로 2차사고와 교통체증을 예방했고, 도로에 떨어진 소지품까지 꼼꼼하게 챙기며 분실 우려도 차단했다.

이러한 선행을 실천한 정건우 군은 평소에도 산남자율방범대 대원으로 활동하며 청소년 선도와 범죄예방에 힘쓰는 등 봉사활동에 투철한 것으로 주민들에게 알려져 있다.

정건우 군은 "앞으로도 누군가에게 위험하거나 곤란한 일이 생기면 지금처럼 계속 도와줄 것"이라고 사회적 약사를 위한 도움의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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