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방사광가속기 부지 매매계약 체결

- 충북도ㆍ청주시–원건설 오창TP부지 540,000㎡ 매매 계약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들어서는 방사선가속기 조감도. (사진=충청북도 제공)

 

[복지TV충북방송] 이윤희 기자 = 충북도(도지사 이시종)와 청주시(시장 한범덕)는 방사광가속기 조성을 위해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 사업시행자인 원건설과 422일 방사광가속기 부지 매입계약을 체결했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지난 2020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1조원 규모의 국가시책 사업인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을 유치했으며, 540,000규모의 부지를 지원하기 위해 2024년까지 1,62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방사광가속기의 차질 없는 구축을 위해 선제적으로 방사광가속기 설계 및 시공 분야, 지반지질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부지조성 자문회의를 3차례 개최하고 부지배치 및 계획고 확정 등 최적의 부지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와 함께, 방사광가속기 사업수행기관으로 지정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올해 상반기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의 설계 착수를 시작으로 2024년 공사 착공, 2027년에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은 총사업비 1454억원(지방비 2,000억원 포함)을 투입하여 가속기동, 연구동과 같은 특수시설과 지원시설(총 연면적 69,400)이 가속기 확장 계획에 따라 기본부지를 확대하여 310,000에 들어서게 되며,

향후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지원시설이 그 외 초과부지 230,000에 건립될 예정이다.

한편,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로 가속시켜 나오는 빛(방사광)으로 물질의 미세구조와 현상을 관찰할 수 있는 설비로 초고성능 거대현미경으로 불리며 생명과학 연구와 신약 개발,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소재·부품 산업에 필요한 핵심시설로 꼽힌다.

신종플루 치료제 '타미플루'와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 등의 개발에 방사광가속기가 이용됐다.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는 방사광가속기 부지매입 및 실시설계 착수를 통한 본격적인 방사광가속기 건립이 추진되며, 충북 오창을 첨단과학기술 중심으로 만들어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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