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TV충북방송] 이윤희 기자 = 충청북도 작가이자 KBS 작가인 남서길 작가의 개인전이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문화동 남궁병원 앞 남서갤러리에서 개최된다.
남서길 작가는 장애를 가진 부모님의 8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나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그림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꾸준히 작가의 길을 걸어온 서양화가이다.
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독학으로 그림을 배운 남 작가는 ‘사람이 열심히 해서 안 되는 일은 없다’는 희망으로 오랜 세월 작업에 열중해 온 결과 자신만의 그림 기법을 찾아내며 한평생 작가의 길을 걸어왔다.
이번 개인전이 열리는 남서갤러리는 남 작가의 숙원을 담아 2009년 개관하여 도심 한 가운데 자리 잡고 오랜 기간 신직 작가 발굴과 지역의 미술 발전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남 작가는 “평소 내 그림을 보는 분들의 마음을 일렁이게 하고, 잠자고 있는 감수성을 일깨우는 파도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그림을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을 되찾고 행복감을 얻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시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그림을 통해 삶을 찾아내며 그림으로 웅변하려 한다는 남서진 작가,
“현실을 뛰어넘어 환상적 세계까지 조종할 수 있는 생각의 유연성이 나의 예술 세계에서 극복하고 발전시켜야 할 과제이며 의무라 믿으며 끊임없는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는 남서진 작가의 포부가 담긴 이번 전시회는 남서길 작가의 15번째 개인전으로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시작해 30일까지 9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회 관계자는 “평소 붓에서 손을 떼지 않을 정도로 뜨거운 그의 작업 열정이 이번 전시회에 가득 담겼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그림을 통해 위로받고, 일상의 활기를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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