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의료관리상황반 운영, 응급실 전담책임관 지정 등 총력대응
[복지TV충북방송] 이윤희 기자 = 충청북도는 ‘추석 연휴 응급의료체계 운영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도민뿐만 아니라 연휴 기간 우리 도를 방문하는 외지인들이 진료에 불편함이 없도록 총력대응 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우선, 9.11.부터 9.25.까지 2주간을 비상응급대응주간으로 정하고 도지사를 반장으로 하는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운영한다.
시․군 또한 시장․군수를 반장으로 하는 기관장 중심의 상황반을 편성하여 책임 운영 할 것을 요청했다.
역할은 응급의료 상황관리 및 연휴기간 진료대책에 관한 총괄 관리 이며, 오는 11일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또한, 22개소 응급실에 도 및 시군 보건소 팀장급(총22명)을 전담책임관으로 지정해 응급실 모니터링 및 특이사항 발생 시 즉시 대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방 등과 긴밀한 협의로 권역응급의료센터(충북대병원) 응급실 과밀화 방지 및 중증응급환자의 원활한 대처를 위해 경증환자 등은 2차병원이나 가까운 병의원으로 이송을 유도한다.
이와 함께 충북대병원으로 쏠리고 있는 중증응급환자를 분산 수용하기 위해 지역응급의료센터급 의료기관을 거점응급의료센터로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연휴기간 진료에 불편함이 없도록 의료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일반 병의원, 약국 등 총2,779개소를(일평균 556개소) 당직기관으로 지정했다.
이는 일평균 기준으로 금년 설 연휴 282개소 대비 운영기관이 두배 가량 증가된 것으로 도는 운영기관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보건소(지소), 보건진료소도 총110개소(일평균 22개소)의 기관에서 진료를 실시하여 주민들에게 최대한 진료편의를 제공한다.
청주·충주의료원은 24시간 응급실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충주의료원은 응급실 병상(12→25) 및 중환자실 병상(12→15)을 확대하고, 응급실 전담의 보강(5명→7명), 공보의 파견 등 의료인력도 확충했다.
아울러, 공공병원에 재난관리기금 19억6천만원을 추가로 지원하여 공공의료 역할을 다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그 밖에도 코로나19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발열클리닉 4개소 및 협력병원 7개소를 지정·운영하며, 소아환자 진료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5개소도 차질없이 운영 할 예정이다.
충부도 관계자는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맞이하는 명절이지만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라며, 단순환자는 응급실을 찾기보다는 ‘응급의료포털’이나 지자체 홈페이지 등에 게시 되는 문여는 병의원을 검색하여 가까운 동네 병의원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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