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기생충'으로 제92회 아카데미영화제에서 4관왕 거머쥐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작품상과 각본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 봉준호가 상을 거머쥐고 있는 모습 <사진=복지tv충청방송>

 

[복지tv충청방송] 신유민 기자 = 지난 9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올해 제 92회 아카데미영화제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작품상과 각본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기생충'은 함께 후보에 오른 스페인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페인 앤 글로리'와 '레미제라블','문신을 한 신부님', '허니랜드'를 제치고 국제영화상 수상을 했다.

봉준호는 '각본상'에 이어 두 번째 무대에 오르자 객석에서는 기립박수가 나왔고, 봉준호는
“이 부문 이름이 올해부터 바뀌었다. 외국어영화상에서 국제영화상으로 이름이 바뀐 뒤 첫 번째 상을 받게 돼서 더더욱 의미가 깊다"며 "그 이름이 상징하는 바가 있는데, 오스카가 추구하는 바에 지지와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봉 감독은 "이 영화를 함께 만든 배우와 모든 스태프가 와있다"며 배우들 이름을 일일이 호명한 뒤 박수를 부탁했다.

이어 촬영감독 홍경표, 미술감독 이하준, 편집감독 양진모 등의 이름을 거명하며 "우리 모든 예술가에게 찬사를 보낸다. 제 비전을 실현할 수 있게 해준 기획사,배급사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봉준호감독의 ’기생충‘은 현재까지 누적관객수가 천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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