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농촌 인력난 해소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11명 입국

 

충북 영동군 '농촌 인력난 해소' 위해 입국한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 설명회. (사진=영동군 제공)

 

[복지TV충북방송] 이윤희 기자 = 충북 영동군은 농번기를 앞두고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 11명이 지난 20일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영동군과 필리핀 두마게티시가 체결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업무협약에 따라 입국했다.

군은 계절근로자와 농가에게 근로방법 임금지급사항 양국 문화이해 인권보호 마약예방 등 근로자와 고용주 준수사항을 교육했다.

교육 이후 고용농가에 분산 배치됐으며 오는 11월에서 12월까지 포도 곶감 애호박 인삼 작업 등의 영농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 추가 입국으로 농사철 농가 인력 수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내년에는 더 많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여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에 시름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마게티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상반기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89명으로 이중 51명은 지난 7월 근로기간 종료로 출국했고 나머지 인원은 근로기간에 따라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출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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