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TV충북방송] 이윤희 기자 = 청주시는 15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제안심사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제안 최종 심사’를 개최했다.
이날 심사는 상반기에 접수된 501건의 제안 중 부서 검토와 사전심사를 통과한 제안 10건을 대상으로 제안 발표와 심사로 진행됐으며, 창의성, 경제성, 계속성, 파급성, 노력도 등 5개 항목을 적용해 심사했다.
심사 결과 동상 1건, 장려상 3건, 노력상 6건의 총 10건의 우수제안이 선정됐고 각각 시민 제안 5건, 공무원 제안 5건이다.
동상으로는 ▲‘친환경 자동차 하이패스 등 감면 등록 원스톱 서비스’가 선정됐으며 장려상은 ▲‘젊은 세대들의 핫 플레이스, 초정 행궁 활성화 방안’▲‘다양한 놀이터를 만들어주세요’▲‘주민등록증 발급 시 청소년정책 꾸러미(홍보물) 증정’이, 노력상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청주 페이 더블 환급제’▲‘빈집을 활용한 농촌 1년 살이 귀농 체험 임대 사업’▲‘시민이 행복해야 관광객이 꼬인다’▲‘보건소 산전검사 대상자 확대’ ▲‘공원 야간경관 개선 사업 ▲‘회전교차로 내 야간 조명 조형물 설치’의 차지했다.
‘친환경 자동차 하이패스 등 감면 등록 원스톱 서비스’는 요즘 늘어나는 친환경 자동차 사용자들의 작은 불편함까지 챙기는 세심함과 전국 지자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동상을 수상했다.
또한 장려상을 수상한 ‘젊은 세대들의 핫 플레이스, 초정행궁 활성화 방안’은 관내 고등학생 정현유의 제안으로 우리 가까이에 있는 초정행궁의 가치를 한껏 활용하고자 하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 제안은 청소년들이 평소 즐기는 AR 게임 앱을 개발해 전통의 공간에 흥미를 더하고 초정행궁 곳곳에 맞춤형 전통체험 프로그램과 로컬푸드 매장을 갖춰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는 내용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5월 역대 최다 응모로 마감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보여주신 청주시민의 제안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관심들이 모여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의 삶을 앞당기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우수제안의 적극 실행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통행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시민의 제안에 대한 열의와 수준, 이를 실행하는 공무원들의 노력을 인정받아 2022년에 제안활성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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