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TV충북방송] 강정아 기자 = 맹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태선·류장수, 이하 협의체)는 1일 맹동면행정복지센터에서 5월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 17명에게 보행을 보조하는 실버카(보행기)를 지원했다.

실버카는 관절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실내외에서 쉽게 밀고 다닐 수 있는 보행 보조기구로 이동을 도울 뿐만 아니라 간이의자로도 쓸 수 있어 어르신들의 외출 필수품이다.

노후화된 보행기 사용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행기를 구입할 수 없는 대상자에게 지원해 거동 불편한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이동 불편을 해소함으로써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협의체의 2023년 수호천사 연합모금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태선 위원장은 “지난해 관내 어르신 37명에게 실버카를 지원해 어르신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올해도 지원받은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장수 맹동면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 되도록 복지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맹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주민들의 불편한 사항을 적극 반영해 복지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어르신과 지역 독거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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