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TV충북방송] 이윤희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 ‘공단’)과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충북지부(지부장 주인점)가 주관하는 2022년도 충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대회장 충청북도지사)가 29일부터 30일까지 충북공업고등학교, 서원대학교, 청주맹학교, 청주커피교육학원에서 개최된다.

'충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지역 내 우수 기능 장애인을 발굴ㆍ육성하여 장애인의 고용촉진 및 안정된 직업생활을 도모하기 위하여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대회로, 금년은 컴퓨터활용능력 등 총 17개 직종에 105명의 선수가 대회에 참가를 신청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대회 주요 일정은 6월 29일 15시에 선수등록을 시작으로 16시에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박 문 희 충청북도의회 의장, 박 중 근 충청북도 보건복지국장, 이 옥 순 충청북도특수교육원장, 임 미 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장, 이 병 태 KT&G 충북본부장, 김 혁 중 국민연금 청주지사장 등 내외 귀빈을 비롯한 각 기관 단체장 및 참가선수, 자원봉사자, 보호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치른 후 경기에 들어가게 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대응한 안전한 대회운영을 위하여 폐회식ㆍ시상식 등을 생략하고 운영되며, 참가자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참가자간 안전 거리확보 등 대회운영 방역지침에 따라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 메달 및 상금(정규직종: 금 50만원, 은 30만원, 동 20만원, 시범ㆍ레저직종 금 30만원, 은 20만원, 동 10만원)이 수여되며, 일부 해당직종의 기능사 실기시험이 면제된다.

또한 금상 입상자에게는 올해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는 제39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주인점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충청북도지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장애인들의 기술, 기능개발 촉진을 도모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일반인의 잘못된 편견을 버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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