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재해위험지역 정비 전국 우수사례 선정, ‘사업추진 능력 과시'

산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모습  (영동군 제공)

 

[복지TV충북방송] 김은지 기자= 충북 영동군이 체계적인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추진으로, 최고 수준의 선진 재해 예방 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23일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1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 입상하며, 장관 표창과 더불어 국비 2억 원 지원, 신규 정비지구 우선 배분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산 절감·견실시공 등 우수사례 발굴·공유를 통해 체계적·근본적인 위험요인 해소와 정비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매년 전국 공모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 7월, 최근 3년 이내 추진한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중 실시설계 또는 공사가 완료된 지구에 대해 전국 공모를 진행했다.

영동군은 1차 서면심사, 2차 발표(PPT)심사 등 창의성·효과성·경제성 및 파급효과 등의 평가 기준에 따른 엄격한 선정 절차를 거쳐, "충북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각종 재해 예방 관련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인정받고 있는 영동군은 이번에도 선진 재해 예방 업무능력을 재차 알렸다.

군은 태풍·호우·낙석·산사태 등 분야별 재해위험지구로 지정, 위험요소를 설정해 ‘안전 영동 실현’이라는 큰 목표 아래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현장 중심의 사업장 관리로 피해 원인 및 재해 위험성을 전문가를 통해 정확히 분석하여 대책을 마련했으며, 조기추진단 및 이월 방지단을 구성·운영하고, 선금 및 기성금 등을 신속 집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했다.

현재는 재해 예방사업으로 재해위험지구 7건(마산, 계산2, 각계, 두평, 둔전2, 송호, 한석, 가리), 급경사지 2건(금정 1, 산저),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3건(구촌, 도동, 매천) 등 13개 사업 총 1,223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확고한 의지를 인정받아, 영동군은 재해 예방 우수지자체로 우뚝 서며, 장관 표창과 함께 원활한 재해 예방 사업을 위한 국비 2억 원을 추가 지원받게 됐다.

이와 함께, 추후 추진되는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선정 시, 신규지구 우선 배분의 인센티브도 받는다.

코로나 19와 그에 따른 위기 대응책 마련 등으로 빠듯한 군 재정 운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재해 예방 추진에도 더 탄력을 받게 됐다.

박세복 군수는 “코로나 19와 집중호우 피해복구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재난 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의지, 군민들의 지속적 관심 등이 조화된 값진 결실을 얻었다” 라며, “앞으로도 군민 안전과 삶의 질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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