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TV 충북방송] 김은지 기자= '충북 교육청' 은 유니세프와 함께 아동친화학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2019년 12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 권리가 증진되는 아동친화학교’ 모델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동 권리가 증진되는 아동친화학교’는 학교의 정책, 운영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유엔 아동권리협약(UNCRC)을 중심으로 학교 내 아동 권리가 증진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유니세프 아동 친화학교 모델이다.
이 모델은 3단계 인증을 거쳐 구축하게 된다. 3단계는 '아동친화 씨앗학교', '아동친화 새싹학교', '아동친화 열매 학교' 단계로 진행된다.
3단계 인증 과정을 거쳐 완성된 아동친화학교 모델은 추후 전국 학교로 보급된다.
현재 충북도내 학교 중 4개 학교가 2단계를 진행 중에 있다. 4개 학교는 소이초, 달천초, 강서초, 죽리초다. 이 학교는 2020년 11월에 아동 친화학교 모델 1단계를 시작했었다.
4개 학교들은 1단계인 '아동친화 씨앗학교'로 조성 기반 마련하고자 지난 2020년 학교 담당자 및 교사는 유니세프에서 진행하는 아동 권리 워크숍에 참여하고, 학교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대상 아동 권리 교육을 실시했다.
'아동친화학교 운영단'도 구성해 모든 학교 구성원의 의견 수렴 및 반영 등 학교 조성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2021년 1월~2월 인증심사 후 3월부터는 2단계 '아동친화 새싹학교'를 추진해 아동 권리 이해, 권리침해를 파악하는 역량 함양 등을 위해 1단계에서 수립된 계획에 따른 다양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유니세프 인증을 받으면 2022년부터 3단계 '아동친화 열매 학교'가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7월 13일(화) 2021. 하반기 아동친화학교 운영 지원을 위한 아동 권리·인권교육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워크숍에는 아동친화학교 시범학교 교원과 희망 초등 교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아동친화학교 실천사례 공유를 통해 학생 인권교육의 필요성 및 인식을 확산했다.
도교육청은 씨앗 단계인 1단계에서는 학교당 500만 원을, 새싹 단계와 열매 단계인 2·3단계에서는 학교 규모에 따라 1000만 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아동친화학교에 대한 관심을 시범학교뿐 아니라 일반학교까지 높여 한국형 아동친화학교 모델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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