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펼쳐 두고 싶은 날 - 최경선

사진과 에세이 - 햇살 펼쳐 두고 싶은 날

 

[사진/글 - 최경선]

밖으로 나서면 입김 하얗게 흩날리는 날씨입니다

창문으로 들어온 햇살이라도  팽팽하게 펼치고 싶은  세밑

어쩌다 나오는 재채기에도 눈치가 보이고

아파서 병원 가야 하는 일도 조심스러운 때입니다

올 크리스마스와 연말 모임은 하지 않는게 서로를 위한 배려이며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 길입니다

마음으로 나누는 연말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