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물품 없는 와중에도 라텍스장갑 등 중국에게 지원했다.

정부가 중국에 보내고 있는 총 60억원 규모의 의료물품 지원 내역이 공개됐다.

 

▲ 마스크를 사기위해 대기하고있는 사람들 

 

[복지tv충청방송] 신유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8일 2000명을 넘어서며 의료물품 수급이 비상인 가운데 정부가 중국에 보내고 있는 총 60억원 규모의 의료물품 지원 내역이 공개됐다.

외교부가 정병국 미래통합당 의원실에 제출한 ‘대(對)중국 코로나 구호물품 발송 내역 및 계획 일지’에 따르면, 정부는 27일 랴오닝성ㆍ지린성에 라텍스장갑 1만5000장을 지원했다. 그 외 지역에도 마스크ㆍ방호복ㆍ보호경 등 총 60억원 어치의 구호물품을 중국에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일 충칭시에 마스크ㆍ방호복ㆍ보호경ㆍ라텍스장갑 각 3만개씩과 손세정제2400개를 지원했다. 후베이성 서쪽에 위치한 충칭은 현재까지 확진자 576명과 사망자 6명이 발생했다. 지난 17일에는 허베이성ㆍ톈진직할시ㆍ신장위구르 등에 라텍스장갑 2만장과 분무형 소독기 400대를 보냈다. 허베이성은 확진자 318명 사망자 6명, 톈진시는 확진자 136명 사망자 3명이 발생한 곳이다.

공개된 지원 목록에는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우한시 등 후베이성으로 보내진 물품은 포함돼 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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