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끝에서 - 김한서


사진과 에세이 - 여름의 끝에서

 

[사진/글-김한서]

 

긴 장마 끝의 무더위도

점점 스러지고

여름의 끝을 지나고 있습니다

 

공기처럼 늘 곁에 있어

잊고 지내던 소중한 것들을

기억합니다

 

가장 큰 희망은

가장 큰 절망에서 시작되듯

우리에게 필요한 건

서로를 보듬어주는

따스한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