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tv충청방송] 박혜림 기자 = 이라크 건설현장에 파견됐던 근로자 290여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위험을 피해 24일 한국으로 돌아온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라크에 급파됐던 공군 공중급유기(KC-330) 2대가 이날 오전 8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과 근로자들을 태우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귀국을 원한 근로자는 모두 297명이다.
통상 이라크에서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는 카타르 등에서 항공기 급유를 받아 이동한다. 하지만 중동 내 신종 코로나19 상황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경유지 없이 바로 한국으로 향했다.
외교부와 국방부, 의료진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은 기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근로자들의 탑승 전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유·무증상자 좌석을 분리했다. 신속대응팀 역시 공기 전염까지 차단하는 레벨D 전신 보호복을 착용했다.
귀국한 근로자들은 입국 후 공항 내 별도 게이트에서 입국 검역을 진행한다. 검역 단계에서 유증상자로 분류되면 즉시 인천공항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무증상자는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 양성 확진을 받으면 의료기관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음성 판정자는 임시생활시설에서 2주간 시설 격리를 해야 한다. 임시생활시설에는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지원 인력이 상주해 입소자들의 건강 상태와 코로나19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4일 귀국한 이라크 건설 근로자 105명 중 전날까지 4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라크 건설현장에서는 한국인 3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으며, 1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근로자는 빠르면 다음 주 기업이 제공한 에어엠뷸런스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이라크 현지 사정을 감안하면 확진자 수가 적지 않을 수 있어 이로 인한 확진자 수의 일시적 증가가 있을 수 있다"며 "철저한 방역관리 내에서 입국과 검역, 격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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