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병원, 코로나로 인한 장학기금 기탁 및 전신소독기 설치

 

왼쪽 의료법인 여덕의료재단 증평병원 최석배 이사장, 오른쪽 증평 홍성열 군수.

 

의료법인 여덕의료재단 증평병원은 지난 11일 장학기금 100만 원을 증평군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코로나로 인해 사회 약자나 저소득층이 힘든 생활을 보내고 있어 조금이라도 함께 고통을 나누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

의료법인 여덕의료재단 증평병원 최석배 이사장은 "여기 증평에 의료재단을 만들어서 증평에 소외된 계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을까 해서 조그만 기부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증평은 의료 낙후지역으로서 그동안 지역민들이 제대로 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했는데 지난해 6월에 52병상 증평병원과 같은 해 9월에는 192병상의 증평요양병원을 개원했다. 

또한, 요즘 코로나로 인해 병원에 오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도록 지난달 게이트 전신 소독기를 설치했다.

지난해 12월 31일은 충북지체장애인협회에 100만 원을 기부했다.

의료법인 여덕의료재단 증평병원 이창규 원장은 "저희 병원에서는 방문하는 환자나 보호자들을 위해서 업무상 오는 분들을 위해서 들어오는 현관에 소독기를 설치했고 게이트처럼 생긴 그 부분에 잠깐 서 있으면 15초 정도 분부가 나온다", "그거는 이제 바이러스를 없애거나 바이러스가 아예 발을 못 붙이게 하는 건데 예방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병원은 올해 국가보훈위탁지정병원과 산재지정병원, 국가건강검진지정병원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