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tv충청방송] 김수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5일 ‘농수산물 도매시장 현대화사업 건설공사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용역수행은 ㈜케이지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맡게 됐으며, 케이지엔지니어링은 수원 농수산물 도매시장 현대화사업 설계・시공을 맡은 바 있으며, 이 외에도 경기도 신청사, 수원 컨벤션센터 등 굵직한 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한 기업이다.
용역은 착수일로부터 8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용역의 주요내용은 ▲이전부지 유수지 배수능력 검토에 따른 구거 선형 제시 ▲건축 기본계획 수립 ▲건설공사 타당성 조사 ▲건설공사 기본계획 수립 등이다.
특히 용역을 통해 건축설계의 기초가 되는 지반의 높이, 구거 모양 등이 결정될 예정이며, 인근 유수지의 배수능력을 검토해 침수피해 방지 대책 또한 세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매시장 이전부지 침수방지 대책을 마련해 침수피해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본다”라며“앞으로도 청주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매시장 건립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매시장 현대화사업은 옥산면 오산리 606-8번지 일원으로 도매시장을 이전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해 12월 감정평가 실시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토지보상 및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