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tv충청방송] 박주현 기자 = 청주시가 지난 3월부터 시민들에게 녹음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도심 그늘목 쉼터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도심 그늘목 쉼터 조성사업’은 횡단보도 인접지나 교통섬 등에 그늘나무를 식재하여 횡단보도 신호 대기 시 강한 햇빛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부족한 녹지 확충을 통한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그늘이 필요한 사업대상지 16곳에 사업비 5천만원을 투입하여 27그루의 느티나무를 식재했으며, 특히 흥덕사거리 교통섬에는 느티나무 아래에 원형벤치를 두어 노약자분들이 신호 대기 시 잠시 쉬어 갈 수 있도록 그늘쉼터를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그늘목 쉼터 조성을 통해 여름철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노약자·임산부 등 교통약자와 시민들에게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추진하여 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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