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7억8000만원 들여 노후 통학버스 9대 교체

 

<사진=뉴시스>

 


[복지tv충청방송] 박용동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노후한 직영 통학버스를 교체해 학생 통학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7억9000만 원을 투입해 차령이 10년을 초과한 총 운행거리 10만km 이상의 노후 통학버스 9대를 교체한다.

도교육청은 최근 3년간 모두 35대 노후 통학버스 차량 교체에 약 35억 원을 투입했다.

이번 노후 통학차량 교체로 직영 통학버스의 평균 차령은 6년4개월에서 5년4개월로 줄어든다.

평균 운행거리도 교체전 평균 69만㎞에서 58만㎞로 대폭 단축된다.

도교육청은 올해 학생 통학에 직영 통학버스 102대와 임차 통학버스 185대, 임차 통학택시 43대 등 모두 330대(공립유 52대, 초 262대, 특수 16대)의 통학 차량 운영비 134억 원도 지원한다.

지난 24일 충북도의회에서 '충북도교육청 학생 통학 지원 조례'가 통과해 학생 통학 지원 대상도 유·초·특수학교에서 읍·면지역 중학교까지 확대한다.
 
도교육청은 1차 추경에 2억4000만 원을 확보해 읍·면지역 통학 불편을 겪는 31개 학교의 학생 188명을 9월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통학지원 확대와 통학버스 교체로 학생 통학편의와 안전을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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