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가을철 조림 사업에 매진

 

4억여 원 들여 총 65.61ha에 12만 2417본 식재.

 

[복지tv충청방송] 김수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가을철 조림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대상 지역은 지역 내 벌채지 활착률(식재본수 대비 생존본수 비율)이 낮은 산림지역 미세먼지 저감이 필요한 산단 지역 등 총 65.61ha 면적이다. 

이곳에 소나무 등 4122417본을 식재하고 있으며, 오는 22일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조림 사업은 겨울이 오기 전 실시해 추위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조림 묘목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대상 지역 중 고사율이 20~50%인 산림지역은 동일 수종으로 식재하고, 고사율이 50% 이상인 산림지역은 땅에 맞는 다른 수종으로 식재한다. 

오송산단 인근 지역은 미세먼지를 흡착 차단하고 미관을 증진하는 수종으로 식재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조림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과 공기질 개선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귀결되는 만큼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조림 사업을 위해 지난 8월 벌채지와 활착률이 저조한 지역을 조사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