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tv충청방송] 박혜림 기자 = 충북 충주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하는 과수화상병이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배, 사과 등에 생기는 세균성 병해의 일종으로, 병에 걸리면 꽃이 시들고 줄기와 잎이 갈색으로 변한다. 1년 안에 나무를 고사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충주 산척면 18곳·소태면 3곳·엄정면 5곳과 제천 백운면 10곳, 음성 금왕읍 1곳 등 37곳이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까지 충주 67곳, 제천 7곳, 음성 1곳에서 발생한 것을 포함하면 도내 과수화상병 확진 농가는 112곳으로 늘어났다. 모두 사과 과수원이다.
현재 충주 64곳, 제천 10곳, 진천 1곳 등 75곳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며, 이 검사는 간이 진단에서 '양성'이 나온 농가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만큼 확진될 가능성이 크다.
의심 신고도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 날 충주 14곳과 제천 12곳이 추가 접수되었고, 누적 의심 신고는 258곳으로 늘어났다.
도 농업기술원과 농진청, 지역 농업기술센터 등은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농가의 과수를 매몰 처리하는 등 긴급 방제에 나섰으며, 의심주를 발견했을 때는 자체적으로 바로 제거하지 말고 즉시 지역 내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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