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마스크 미착용자 택시 승차 거부 한시적 허용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위해 적극적인 자세 보여

 

충주시의 택시 <사진=충주시>

 

[복지tv충청방송] 박용동 기자 =충주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충주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오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마스크 미착용 승객에 대해 택시 승차 거부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 제16조 1항’에는 정당한 사유 없이 여객의 승차를 거부하거나 여객을 중도에서 내리게 하는 행위를 할 수 없다고 명시되어 있다.

시는 택시가 대표적 대중교통으로서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고 밀폐된 공간에서 운전자와 승객 간 거리가 좁은 관계로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할 경우 지역 확산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아, 법에 정해진 승차거부의 정당한 사유로 판단되어 택시기사의 자율적 결정 하에 승차거부가 가능하도록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지금 지역사회 감염을 막아내기 위해서는 시민 상호 간의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조금 불편하더라도 나뿐 아니라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코로나19의 확산 속도, 지역사회 전파력 등을 고려해 한시적 허용 기간의 연장·종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복지TV충청방송은 각 사회분야의 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복지전문 뉴스입니다. 신속한 정보와 함께 나눔과배려를 실천하는방송으로 자리매김 하겠습니다

⁂ 복지TV뉴스 방송시간 : 평일 17:30(복지TV 채널 CJ헬로비전 300, 티브로드 99, D'LIVE 255, 현대HCN 421, CMB 144,166 , KT Skylife 188, Olleh tv 219, B tv 293, LG U+ 255)

- 행복한 미래를 여는 방송 복지TV 충청방송 -